금융권 관계자는 "정부(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 대주주라는 특성상 확신없이 공모에 지원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지원자가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금융은 이날 공모 접수가 마무리되면 차기 회장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금융은 회장 내정자를 확정한 후 자회사 행장추천위를 구성, 3월말 임기가 만료되는 이종휘 우리은행장, 송기진 광주은행장, 박영빈 경남은행장 직무대행 후임도 물색한다. 우리금융 회장 내정자나 내정자가 추천하는 사람이 7명의 행추위원 중 한명으로 참석한다.
우리금융의 윤상구·김정한 전무와 우리은행의 이순우 수석 부행장이 우리은행장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이병재 우리파이낸셜 사장, 김희태 우리은행 중국법인장, 김경동 전 우리금융 수석 전무도 후보군이다.
▶ 관련기사 ◀
☞"우리투자증권 분리 매각, 시장이 너무 앞서갔다"
☞우리·NH 등 캐피탈사 최고금리 30% 밑으로 인하
☞우리금융, 체질개선에 민영화 모멘텀까지..`매수`↑-다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