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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김장김치 5만 포기 불우이웃에 전달

정병묵 기자I 2010.11.12 11:38:04

김장행사 진행..5만4700포기 김치, 전국 750개 복지기관에 전달
연말까지 21만2800포기 김치 전달 예정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017670)은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와 함께 종로구 조계사에서 취약계층에 전달할 5만47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그는 `행복 나눔 김장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996년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SK텔레콤 수도권마케팅본부와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가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전국 취약계층 세대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한국기독교장로회 한기장복지재단, 성공회 푸드뱅크, 부스러기 사랑나눔회 등이 결성한 국내 최대의 민간 푸드뱅크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정만원 SK텔레콤 사장을 포함해 김형근 수도권마케팅본부장 등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김종성 목사, 대한성공회 관구장 김근상 주교 등 3개 종단 대표도 함께 했다.

이날 마련된 총 5만4700포기(약 109톤)의 김치는 전국 750개 복지기관을 통해 취약계층 6만5287명에 전달된다.

12일 행사를 시작으로 SK텔레콤은 소외이웃의 겨울나기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전사적으로 펼쳐 연말까지 총 21만2800포기의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만원 사장은 "올해는 갑작스러운 배추 가격 인상으로 서민들의 겨울나기가 더욱 힘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복나눔 김장행사에서 만들어진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더욱 의미있는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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