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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 방송3사와 저작권 보호 `맞손`

임일곤 기자I 2010.07.07 13:31:57

불법저작물 처리 핫라인 구축, 저작권 전담인력 배치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네이트와 싸이월드, 네이트온 등을 운영하는 SK컴즈(066270)가 방송 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위해 나섰다.

SK컴즈는 7일 지상파 방송 3사와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저작권 보호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K컴즈는 방송사들과 불법 저작물에 대한 조속한 처리를 위한 핫라인을 구축키로 했다. 저작권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온라인 커뮤니티 관리 등 방송 저작권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내놓았다.

SK컴즈는 네이트와 싸이월드를 활용해 새로운 방송 콘텐츠 유통 채널을 개발할 방침이다.

송재길 SK컴즈 상무는 "이번 방송 3사와의 저작권 보호 합의를 계기로 저작권 침해에 대한 사용자 환기 및 건전한 콘텐츠 유통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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