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춘동기자] SK그룹주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한다는 소식으로 급락세다.
2일 오후 1시35분 현재 SK는 전일보다 8200원, 7.92% 내린 9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제로 대우조선 인수 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될 SK에너지(096770) 역시 전일보다 5200원, 6.40% 내린 7만6000원을 기록중이다.
SK케미칼과 SK증권도 각각 6%와 5%대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다만 SK네트웍스와 SK텔레콤의 경우 각각 2~3%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SK그룹은 최근 포스코와 손잡고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키로 최종 결정했다. 다만 투자금액은 1000억원 미만에 그칠 전망이다.
SK 고위 관계자는 "계열사 가운데 SK에너지가 포스코의 대우조선 인수컨소시엄에 참여키로 했다"면서 "SK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인수전이 아닌 만큼 투자금액이 의미있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단독)SK, 포스코 대우조선 `컨` 참여 확정(2008.09.02 11:10)` 기사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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