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코스피, 中관련주 기진맥진..IT주 `반짝`

유동주 기자I 2007.10.19 13:52:06
[이데일리 유동주기자] 코스피가 하루만에 2000선을 내주고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IT주들의 반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가 4% 이상 급등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LG필립스LCD(034220)도 2% 이상 올라 가고 있다. 다만 최근 실적개선으로 9만원대를 상회하던 LG전자는 3% 정도 조정을 받고 있다.

반면 조선과 해운 철강 등 그간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중국 관련 수혜주들은 가격부담으로 조정받고 있다.

박정욱 SK증권 연구원은 "외국계창구를 통해 IT주 매수가 활발하다"며 "현재 주가 수준이 낮아 저가매수할 만하다는 판단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와이브로기술의 3G표준채택으로 인한 수혜도 기대감으로 반영되고 있다. 이날 와이브로가 국제표준으로 공식 승인됨에 따라 삼성전자, 포스데이타 등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 관련기사 ◀
☞삼성그룹, `新수종 태스크포스` 이달 출범
☞와이브로(WiBro), 어떤 기술? 경제효과는?
☞(특징주)와이브로株 무더기 상한가..`국제표준 채택`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