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株, 4Q 견조한 실적 성장..목표가↑-GS

[edaily 김경인기자] 골드만삭스증권은 홈쇼핑 선두사인 LG홈쇼핑(028150)과 CJ홈쇼핑(035760)에 대해 무형상품 매출증가를 고려해 지난해 및 올해 실적 예상치를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12개월 목표가를 LG홈쇼핑 8만원, CJ홈쇼핑 6만5000원으로 각각 높인다고 밝혔다. 박상희 애널리스트는 6일자 보고서를 통해 "홈쇼핑사들이 지난해 4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고마진 무형상품의 방송시간이 분기 기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돼, 4분기 보다 강한 성장과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CJ홈쇼핑의 실적 추정치를 지난해 0.6%, 올해 7% 상향 조정하고 LG홈쇼핑의 지난해 추정치는 5.5% 높였다. 다만 `GS홈쇼핑`으로의 사명변경에 따라 마케팅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실적추정치는 2.9%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