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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마이크론, AI발 메모리 '슈퍼 사이클' 전망에 목표가 상향…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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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6.04.14 06:00:42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폭증에 따른 장기 호황 전망과 월가의 목표가 상향 조정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오후 정규장에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2% 오른 426.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2개월간 501%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한 주가는 역사적 고점(461.73달러) 대비 7%가량 조정받은 상태에서 다시금 반등 탄력을 확보하는 모습이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주가 상승의 원인은 AI 서버용 메모리 공급 부족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다.

존 빈 키뱅크 분석가는 마이크론을 “어닝 시즌 가장 매력적인 종목”으로 꼽으며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가를 600달러로 상향했다. 빈 분석가는 “하이퍼스케일러의 강력한 수요와 제한적인 공급으로 인해 메모리 사이클이 구조적으로 더 길고 강해질 것”이라며 “회계연도 3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이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전문가들은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주도권 경쟁에 주목하고 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인 ‘베라 루빈’에 탑재될 HBM4 공급을 두고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빈 분석가는 2026년 2분기에도 메모리 가격이 전분기 대비 30~50% 급등할 것으로 예상하며, 유의미한 설비 증설 효과가 나타나는 2027년 중반까지는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는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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