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여야는 지난 5·6일 이틀 동안 조희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인사청문회법상 특위는 인사청문회를 마친 날로부터 3일 이내 심사경과보고서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하도록 돼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상정해 표결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국회의장 주재로 진행된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국민의힘은 본회의에서의 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표결을 요구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거쳐 입장을 정하기로 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양당 인사청문회 위원이 이견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여러 상황을 볼 때 당연히 (오늘 본회의에서) 인준 표결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국회의원 과반수 이상이 출석해 이 가운데 과반수 이상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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