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은 지난 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김주현 기획지원본부장과 인증기관인 BSI코리아의 임성환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인증 ISO27001 수여식을 진행했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규격 인증이며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 인증으로 알려졌다. 정보보호정책, 자산관리, 운영보안 등 14개 영역 114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포스코케미칼은 양·음극재 사업을 통해 축적해 온 핵심기술 보호를 위해 생산·연구·관리 전반의 정보자산 보호를 위한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지속 운영·관리역량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터리소재는 세계 각국이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어 보안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 이번 국제인증 획득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보안역량을 공인받으면서 고객사 및 파트너사의 요청에 원활히 대응하는 한편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확고히 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포스코케미칼 정보보호사무국 담당자는 “국내외 핵심기술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의 보안체계를 조성할 것이며 운영과 정보기술(IT/OT) 보안 인프라에 적극적인 투자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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