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대선과 지방선거를 통해 국민과 당원이 국민의힘을 믿고 대한민국을 맡겼지만 내부 혼란으로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며 “새로운 각오로 심기일전해 새롭게 변하기 위해 보수의 중심인 대구·경북(TK)에서 첫 현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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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도 “대구·경북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온 국민의힘 뿌리이자 심장과도 같은 곳”이라며 “대구·경북 주요 현안을 당 정책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꼼꼼하게 살펴보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그는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제정에 대해 “대구·경북 공통의 최우선 과제이자 시도지사의 1호 공약이고 국민의힘도 대선과 지선에서 조기 착공을 약속 드린 만큼 하루 빨리 편리하고 안전하게 항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도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를 만드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준 대구·경북 주민에게 감사하고 현장에서 직접 말씀 드릴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9월 말 신공항 건설을 위한 대구시 요청사항을 청취하는 등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자 대구·경북의 가장 중요한 현안인 신공항 건설을 챙기겠다”며 “특별법을 통과하는 데 거대야당인 민주당과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야당과의 협의에도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조속한 추진 위해 모든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