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한국디지털자산산업연합회는 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디지털자산산업 발전방향-루나, 테라 사태로 본 가상자산산업의 개선방안’ 포럼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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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핀테크학회장을 맡고 있는 김형중 고려대 겸임교수가 ‘첨단기술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디지털자산산업 발전방향’ 주제로 발제를 할 예정이다. 이어 송인규 한국디지털자산산업연합회장(고려대 겸임교수), 안병남 금융감독원 디지털자산연구팀장, 안동수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수석부회장, 도현수 프로비트 대표, 최정무 아맥스지그룹 회장(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상임부회장), 민문호 오썸피아 대표(성균관대 겸임교수)가 패널로 참석한다.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맡았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윤창현·조명희 국민의힘 의원, 이원욱 민주당 의원, 정대철 전 민주당 대표(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총재), 이한영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장 겸 한국디지털자산산업연합회 이사장, 송인규 한국디지털자산산업연합회 회장(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겸임교수)도 포럼에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내주 가상자산 당정 간담회를 앞두고 관련 논의를 할 예정이다. 당정은 오는 13일 간담회를 열고 ‘자율규약’ 합의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합의안에는 가상자산거래소마다 제각각인 코인 상장 기준과 상장폐지 기준을 통일하는 방안이 담긴다. (참조 이데일리 6월7일자<[단독]코인 상장·상폐 통일한다..루나 대책 13일 발표>)
내주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가상자산특별위원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금융정보분석원(FIU)과 5대 가상자산거래소(업비트·빗썸·코빗·코인원·고팍스)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달 24일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당정 간담회다.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인호 컴퓨터학과 교수는 통화에서 “토큰 발행량, 비즈니스 모델, 보안 기술 평가, 먹튀 없는 윤리성 등을 기준으로 엄밀한 상장 심사 기준을 마련했으면 한다”며 “제2의 루나 사태가 없도록 가상자산 평가사들이 발표하는 투자 리스크 리포트도 활성화 됐으면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