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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활용을 높일 수 있는 신기술, 소비자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어플리케이션, 헬스케어를 접목한 드라이빙 시스템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차 사장은 이날 선보인 기술에 대해 “실행 가능성이 높고 잠재적 비즈니스 기회까지 고려된 점이 인상적”이라며 “소비자 관점에서 시장 변화를 주도하며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르노 오픈 이노베이션 랩 코리아는 미국 실리콘밸리, 이스라엘 텔아비브, 프랑스 파리와 함께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및 르노 그룹에서 개소한 이노베이션 랩 네 곳 중 하나다. 국내 스타트업들의 기술을 자동차 산업과 접목하기 위한 기술개발·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국내 소비자의 평가를 먼저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이 곳의 장점이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입장에서도 르노삼성차를 통해 먼저 출시하고 시장의 반응을 살필 수 있다. 클리오와 QM3의 액세서리로 20만원 대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인 헤드업디스플레이도 지난 해 열린 데모 세션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상품화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