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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의원은 지난 11일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산 신도시 택배 문제를 신도시 입주자들과 택배기사 간 갈등으로 보도하는 언론에 경고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애초 원인 제공자는 건설사”라며 “입주자들은 품격있는 아파트가 아니라 ‘차 없는 아파트’라는 약속을 믿고 분양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도시 입주민들을 근거 없이 비난하고 갈등을 부추기는 선정주의 보도가 ‘언론 갑질’”이라며 “윈윈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아파트는 단지 내 택배 차량 진입을 제한하고, 택배 기사들에게 도보로 배달하라고 요구하는 내용의 공고문을 게시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공고문에는 “우리 아파트 ‘최고의 품격과 가치’를 위해 지상에 차량 통제를 시행하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 ‘택배사가 정문으로 찾으러 오라던지 놓고 간다고 하면 카트로 배달 가능한데 왜 찾으러 가야 하느냐라고 대응하라’는 등의 내용이 적혀 있다.
이에 아파트 측은 지난 2월 단지 내에서 후진하던 택배 차량에 어린이가 치일 뻔한 일이 발생하면서 결정한 조치라는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