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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G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아·태지역 지역기구로 역내 국가들의 자금세탁방지와 테러 및 대량살상무기확산 자금조달 금지 관련 제도 수립을 촉진해왔다. 현재 41개 정회원과 36개 옵저버로 구성돼 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1998년 3월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량살상무기의 확산자금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각국이 UN 안보리 결의와 FATF 국제기준을 효율적으로 이행해야 한다”며 “이행수준을 제고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금융회사 등 민간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워크숍에서 대량살상무기 확산 금지 관련 교육과 토론을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각국의 이행 계획을 작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