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기 금투협 회장, 22~24일 ICSA 연차총회 참석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황영기(사진) 회장이 오는 22~24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되는 제29차 국제증권업협회협의회(ICSA) 연차총회에 참석한다고 20일 밝혔다.

1989년 창립한 ICSA는미국·일본·프랑스 증권업협회 등 15개국 18개 기관으로 구성된 국제증권업계 대표단체다. 회원간 정보교환과 상호이해 증진, 국제자본시장 건전한 발전을 위한 공동정책 개발과 국제기구에 업계 의견 대변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금투협은 1992년 3월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황회 장은 ICSA 신흥시장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원회가 발간한 ‘신흥국 내 금융혁신사례 조사보고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 보고서는 6개 신흥국(한국·대만·태국·터키·인도·멕시코)의 금융혁신 사례를 비교분석하고 보다 창의적인 금융혁신을 위해 신흥국 금융규제방식을 열거주의(원칙적 금지)에서 포괄주의(원칙적 허용)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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