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오후 들어 하락 전환..외국인·기관 '팔자'

박형수 기자I 2013.12.16 13:33:4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쏟아내는 매물에 발목을 잡혔다.

16일 오후 1시31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4포인트(0.7%) 내린 490.92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1.39포인트 오른 495.75로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억원, 79억원 규모의 순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개인이 138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지수 낙폭은 점점 커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종이·목재 업종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하락세다. 특히 출판·매체복제 정보기기 의료·정밀기기 등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 상장사는 종목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 거래일 대비 3.39% 내린 3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CJ오쇼핑(035760) CJ E&M(130960) 포스코 ICT(022100) 메디톡스(086900) 등도 하락세다. 반면 파라다이스(034230) SK브로드밴드(033630) 씨젠(096530) 에스엠(041510) 등은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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