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창율 기자] 1분기 적자전환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이 28개사로 작년에 비해 대폭 축소됐다.
19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결산법인 2010사업연도 1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1분기 적자전환한 기업은 28개사로, 전년 같은 기간 101개사보다 260% 이상 줄어들었다.
적자 지속기업은 58개사에서 작년에 비해 20개사가 줄어들었고, 전체 적자기업은 86개사로 작년 179개사보다 100개사 이상이 흑자로 전환했다.
적자전환폭은 셀런(013240), 두산건설(011160), 봉신(005350), 세원셀론텍(091090) 순으로 컸다.
작년 2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던 셀런은 22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고, 18억원의 순이익을 보였던 두산건설은 12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 밖에 샘표식품, 이스타코, 우신시스템 등이 적자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