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기자] 구글이 전세계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겨뤄보는 공모전을 개최한다.
구글은 자사 키워드 광고 프로그램 `애드워즈`를 이용해 마케팅 전략을 겨뤄보는 제 2회 `2009 온라인마케팅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구글 온라인마케팅 공모전은 교수와 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각 팀 당 미화 200불의 예산으로 효과적인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개발하는 것.
각 팀은 구글 애드워즈를 이용해 키워드 광고 전략 수립 후 실제로 온라인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후 자신들의 성과를 평가해 향후 온라인마케팅을 위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우승팀에게는 미국 구글 본사에 방문해 구글 검색광고 개발팀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공모전은 전공에 관계없이 전 세계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내년 1월23일까지다.
참가팀은 내년 1월부터 5월까지의 기간 중 3주를 선택해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 글로벌 및 지역 우승팀은 내년 7월 발표될 예정이다.
이원진 구글코리아 대표는 "구글 온라인마케팅 공모전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공부한 온라인마케팅을 직접 경험해보며 실무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마케팅뿐만 아니라 회계나 유통, 창업 등 졸업 후 어떠한 분야로 진출하던지 간에 온라인마케팅에 대한 이해력은 언제나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