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로큰롤 명예의 전당 입성

노컷뉴스 기자I 2007.12.14 15:18:39

레너드 코헨 등과 함께 2008년 입성자 선정돼

[노컷뉴스 제공] '팝의 여왕' 마돈나(49)가 가수로서 최고의 영예인 '로큰롤 명예의 전당(Rock and Roll Hall of Fame)' 에 입성한다,

13일(현지시각) AP통신은 마돈나가 2008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가수로 최종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마돈나는 싱어송라이터이 겸 로커인 존 멜렌캠프, 포크 싱어송라이터 레너드 코헨, 팝그룹 데이브 클락 파이브, 벤처스와 함께 나란히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기념행사는 내년 3월 10일 뉴욕에서 열린다.

내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총 5팀의 뮤지션들은 업계 관계자와 기자 등 총 600여명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지난 1983년 설립된 로큰롤 명예의 전당은 첫 레코드 발매 후 25년이 지난 뮤지션 가운데 로큰롤 발전에 기여한 아티스트에게 입성 기회가 주어진다.

로큰롤 명예의 전당 재단 측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선정된 뮤지션들은 모두 각자의 장르에서 가장 독특하고 영향력 있는 선구자들"이라며 "다섯 팀 모두 록앤롤의 다양성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1984년 '라이크 어 버진'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된 마돈나는 25년간 가수와 음반제작자는 물론 배우,동화작가, 디자이너 등 다방면으로 활약해왔다. 특히 섹시하고 파워풀한 안무와 노래, 그리고 화려한 무대매너로 채워진 그의 콘서트는 늘 화제와 논란을 야기했다.

2005년 발표한 14번째 정규 앨범 '컨페션 온 어 댄스 플로어'로 빌보드 차트 정상을 차지한 마돈나는 지난해 전 세계 투어 공연 '컨페션 투어'에서 '십자가 퍼포먼스'를 벌여 종교계의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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