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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SKT·하이트맥주등 외국계가 뽑은 유망종목-AWSJ

박재림 기자I 2001.02.02 15:41:31
외국의 펀드매니저들은 한국 주식중 삼성전자 국민은행 담배인삼공사 국민은행 하이트맥주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은 20명의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향후 12개월동안 투자 방법에 대한 질문, 좋은 투자 전력과 함께 유망 종목을 추천받았다. 이에 따르면 올해 투자에서 키워드는 "조심스럽게"가 된다. 지난해 증시상황이 97년 이후 최악이었으며 올해는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신문은 조사 결과, 올해 투자의 세가지 원칙으로 첫째 방어적인 주식(소프트랜딩이 확인되기 전까지), 둘째 금리와 관련된 주식(금융완화기조가 끝났다고 확인되기까지) 셋째 낙폭이 컸던 기술주(전망이 호전되고 부터)라고 지적했다. 펀드매니저들은 구체적인 종목으로 SKT 삼성전자와 한국통신등이 유망하다고 지적했다. 또 방어적인 관점에서는 국민은행 담배인삼공사 하이트맥주등이 좋다고 권고했다. 신문은 특히 "알콜은 한국에서 패션이 아니다"고 지적, 하이트 맥주가 꾸준한 수요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방어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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