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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서 괴한 공격…30명 살해하고 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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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영 기자I 2026.01.04 22:46:27

현지 무장단체 ‘반디트’ 공격 빈번한 곳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서부 나이저주에서 무장괴한의 공격으로 마을 주민 3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빨간 점선으로 표시된 나이지리아 서부 나이저주 보르구 지역. (사진=구글지도)
4일(현지시간) AP·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무장괴한이 전날 저녁 나이저주 보르구 구역 카수와-다지 마을을 습격해 주민 30여명을 살해하고 여러 명을 납치했다.

나이저주 경찰 대변인인 와시우 아비오둔은 성명을 통해 “괴한들이 마을 시장과 여러 가옥을 불태웠다”고 밝혔다.

실종자도 여러 명이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 서부와 북부에서는 ‘반디트’로 불리는 현지 무장단체의 몸값을 노린 민간인 공격이나 납치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곳이다.

피해자는 몸값을 지불한 뒤 대부분 풀려나지만 몸값을 내지 못해 계속 잡혀 있거나 살해당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에도 나이저주 세인트 메리스 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300여 명이 납치됐다가 지난달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전원 풀려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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