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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비대위 구성키로…위원장 선임은 미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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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I 2025.09.07 20:04:00

7일 임시 의원총회에서 비대위원장 선임 결론 못내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성 비위 문제 등으로 조국혁신당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했지만 비대위원장 선임에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당은 8일 임시 의원총회를 다시 열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내 성 비위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도부 총사퇴 의사를 밝힌 뒤 회의장에서 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은 7일 국회에서 약 한 시간 반 동안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비대위 구성 문제를 논의했으나, 누가 위원장을 맡을지에 대해서는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이날 회의에는 성비위 사건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은 불참했다.

백선희 원내대변인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권한대행을 포함해 최고위원들이 사퇴하면서 비대위 구성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오늘은 원칙과 방향을 중심으로 1차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대위의 핵심은 신뢰 회복과 혁신이며, 피해자와 당원·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되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회의에서는 비대위원장 후보군으로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 등 내부 인사와 외부 영입 가능성이 모두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의원들은 “피해자의 아픈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인물을 세워야 한다”, “강미정 전 대변인이 왜 탈당을 고민했는지 돌아봐야 한다”는 등의 의견을 냈다. 또 “콘클라베 방식처럼 각자의 선호를 적어내는 방식으로 선출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백 원내대변인은 “비대위원장 인선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할 것”이라며 “내일 의총과 조만간 열릴 당무위원회에서 결론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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