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18일 “8월 둘째주는 데드캣 바운스 여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시기 였다”며 “대표적 경기지표였던 7월 CPI(소비자물가지수)와 소매판매가 시장 우려를 완화시키며, 올해 6~7월 강세장이 8월까지 이어지는 흐름이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지난 주(11~15일) 글로벌 증시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이 0.94% 올랐으며, 유럽·일본·한국 증시도 강세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은 2분기 경제성장률이 연율 환산 1.0%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고 TOPIX 지수는 2.76% 상승했다.
문 연구원은 “7월 CPI가 전월 대비 상승했으나 물가는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연준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졌다. 7월 소매판매도 전월 수정(0.9%)과 함께 미국 경기 둔화 우려를 낮췄다”고 말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 및 반도체에 대해 최대 300% 관세 부과를 시사하는 등 일부 악재가 8월 증시의 추가 상승을 제한할 전망이다.
이어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정상회담 등 지정학 이슈, 사상 최고치 부담, 관세 변수 등으로 9월에는 숨고르기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문 연구원은 “8월 증시가 예상보다 강한 만큼, 9월 증시는 쉬어 갈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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