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계열사 간 채무보증 현황을 공시한 207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월 말 기준 이들 기업의 계열사 간 채무보증은 87조7000억원대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20.7% 증가한 수준입니다. 2020년 말과 비교하면 30조1천269억원(52.3%)이 늘었습니다. 매년 15조원 이상 증가한 셈입니다.
채무보증 총액은 SK그룹이 가장 많았고, 자본 대비 채무보증 비중은 효성그룹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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