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쟈스민 이상 VIP 고객은 최소 하루 전 방문코자 하는 명품 매장에 우선 입장을 예약하면 된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이같은 우선 입장 예약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으며, 공식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상 명품은 점포별로 다르며, 무역센터점의 경우 루이비통·구찌·프라다·버버리·셀린느·몽클레르 등 12개 브랜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VIP 고객들이 명품 매장에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는 신세계백화점이 이미 지난해부터 도입해 운영 중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5월부터 ‘명품 패스트트랙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대상 고객은 △트리니티(최상위 999명) △다이아몬드(연간 구매금액 1억원 이상) 등 VIP 고객들이다. 루이비통·구찌·디올·프라다·고야드·까르띠에·몽클레르 등 명품 매장은 대기 시간 없이 최소 3일 전 사전 예약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다른 백화점들 역시 VIP고객들을 잡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의 경우 VIP고객들이 꼽는 가장 큰 혜택은 ‘퍼스널 쇼핑 룸’이다. 갤러리아는 PSR 회원들에게 1:1 맞춤 퍼스널쇼퍼를 붙여준다. 쇼핑 룸에서는 고객들은 자신이 원하는 복수의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한꺼번에 매치할 수 있다. 롯대백화점은 에비뉴엘 등급 고객을 각종 명품 브랜드 행사를 비롯 롯데콘서트홀 공연, 연말 파티 행사 등에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