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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은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 전국 전화 여론조사를 통해 지지율이 51%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유선전화 425명, 휴대전화 625명이 응답한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 11~12일 전화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해 12.2%포인트나 떨어진 수치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내각 출범 이후 최저치다.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국장에 대한 여론도 반대가 53.3%로 찬성(45.1%) 보다 훨씬 높았다. 국장에 관한 국회 심의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61.9%나 됐다,.
기시다 후미오 내각은 지난 22일 정식으로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을 결정한 바 있다. 국장의 경우 장례 비용을 국가가 전부 부담하게 된다.
앞서 보수 성향 산케이신문과 후지뉴스네트워크(FNN)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23~24일)에서는 아베 전 총리의 국장에 대한 찬성(50.1%)과 반대(46.9%)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