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은 오는 28까지 ‘2022년도 산림과학기술 연구과제 신규과제 선정을 위한 공고 및 접수’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내년도 신규 과제는 △산림기반 사회문제 해결 실증기술 개발 △산림부문 탄소중립 추진기반 연구 △목재 자원의 고부가가치 첨단화 기술개발 △산림과학기술 실용화 지원사업 △산림융복합 전문 인력 양성 분야 등 55개 과제이며, 총 사업예산은 110억원이다. 특히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한 해결책으로 자연기반해법을 통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산림복원을 위한 탄소 흡수·저장·저감 실증기술 개발분야 10개 과제를 선발해 산림분야 탄소중립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국민의 건강한 삶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문제로 산림재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디지털쌍둥이(트윈) 기술을 활용한 재난·재해 상황 실시간 전송 및 분석, 산림복원 기초자료(DB)구축, 도시숲 활용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개발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8개 과제를 선발한다. 산림과학기술 우수 연구성과 후속지원, 우수 개발기술 제품기획·사업화 지원, 산림산업 기술창업을 지원을 위해 선발된 25개 과제를 대상으로 모두 43억원을 지원한다. 접수된 연구계획서는 사전검토 및 비대면 서면평가와 전문가 대면평가를 통해 연구과제 신청자간 상호 질의응답 등 토론 과정을 거쳐 선발하며, 협약과정을 거쳐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연구가 추진된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앞으로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산림분야 활용을 확대하고, 국제사회에서 산림부문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K-포레스트 전략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