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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고소영 부부의 하와이행은 온라인상에서 확산된 목격담으로 화제가 됐다. 이 누리꾼은 장동건 부부가 비행기에서 아이들과 각 두 명씩 따로 앉았으며 심상치 않은 기류가 보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인이 지난 7일 하와이행 비행기에서 장동건·고소영 부부를 봤다. 스타 부부가 이코노미석에 앉아서 가는 것이 신기했다. 입국 심사에서도 봤는데 부부가 말도 없고 분위기도 싸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두 사람의 하와이행이 구설을 피하기 위해 급히 떠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가세연 패널은 “주진모가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기사화될 것을 예상했을 것이다. 이 사건이 터질 걸 예상하고 하와이를 간 게 맞는 듯싶다”고 추측했다.
또 “저분들의 재력으로 이코노미를 탔다는 것은 급하게 갔다는 것”이라며 “비즈니스석이 만석이라서 어쩔 수 없이 급하게 간 듯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동건의 측근은 “(장동건 부부는) 비즈니스석을 이용했으며 이상한 분위기도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다. 또 구설수를 피하기 위함이 아니라 아이들 방학을 맞아 매년 가는 미국 여행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최근 여러 여성을 상대로 한 외모 품평, 성적 대화 등의 내용이 논란이 된 이른 바 ‘주진모 해킹 문자’의 대화 상대방으로 누리꾼들 사이에서 장동건이 언급된 바 있다.
경찰은 배우 주진모 등 연예인들의 휴대전화 해킹 사건을 수사 중으로, 주진모의 것으로 추정되며 확산된 문자의 진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주진모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일부에서 의심하고 억측하는 일들은 저지른 적 없다”며 “각종 온라인, 소셜미디어,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포되는 정황과 일련의 상황에 대해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