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403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3.3%, 27.1% 증가했다”며 “모든 어플리케이션에서 테스트 수요가 고르게 증가했고 국내 고객사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조기 출시돼 국내 매출 확대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부터 글로벌 고객사 테스트핀·소켓 물량 확대가 본격화될 전망으로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 연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0.0%, 22.5% 늘어난 1698억원, 633억원이다. 그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시대 도래로 글로벌 팹리스 업체들의 차세대 칩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제품 50% 이상이 고객사 R&D에서 발생하는 만큼 구조적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