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슬레드 독 스포츠' 국가대표 서현철 선수 후원

한규란 기자I 2013.10.14 10:57:56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개 썰매 경주인 슬레드 독 스포츠(Sled dog sports) 국가대표인 서현철 선수를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미국 알래스카 개 썰매 대회에 참가하는 서 선수와 ‘서 레이싱 슬레드독’팀은 올해 국제 슬레드독 스포츠연맹(IFSS)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9위에 오르는 등 실력을 검증받았다.

대한항공은 서 선수를 비롯한 스태프 3명에게 항공권을 제공하고 이날 인천에서 앵커리지로 가는 화물기편에 서 레이싱 슬레드독 팀의 썰매견 30마리를 싣고 수송할 계획이다.

슬레드 독은 북미,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로 1988년 제15회 동계올림픽 전시종목으로 채택됐다. 서 선수는 4~10마리의 썰매견과 경주를 하는 머싱 부문에 출전한다.

대한항공은 이밖에 김연아, 박태환, 손연재 선수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물들을 선정해 후원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후원하는 슬레드 독 스포츠 국가대표인 서현철 선수가 썰매견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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