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서울시교육청과 영재교육기관에서 올해 말까지 1만9000여명의 영재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 이중 서울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에서는 58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2014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요강’을 오는 30일부터 영재교육기관별로 공고한다고 29일 전했다.
이번에 시교육청이 선발하는 영재교육대상자는 11개 지역교육청 영재교육원의 영재교육대상자로 초등학생은 수·과학 융합, 수학, 과학, 음악, 미술, 융합정보, 문예창작 등 8개 분야에서 3100명, 중·고등학생은 수학, 과학, 음악, 미술, 융합정보, 문예창작 등 7개 분야에서 2740명 등 총 5840명이다.
영재교육대상자는 소속 학교에서 집중관찰대상자를 1차로 선정해 집중관찰 전형을 거쳐 오는 11월 28일까지 학교장의 추천으로 선발된다. 이후 창의적 문제 해결력 평가와 인성·심층면접 전형에 의해 최종적으로 선정된다. 사회통합대상자도 정원의 10%까지 뽑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시교육청은 직속기관, 대학부설, 초·중·고등학교 등 다양한 영재교육기관 등을 통해 20개 분야에서 총 1만90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영재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교육청의 영재교육원을 제외한 영재교육대상자는 각 기관이 자율적으로 선발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다양한 분야의 우수 융합 인재를 육성해 내실 있는 영재교육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