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인천공항에서 태국 방콕으로 향하던 진에어 항공기 기내에서 외국인이 실신, 끝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항공업계 및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6시39분 인천공항에서 태국 방콕으로 향하던 진에어 001편에 탑승한 태국인 A씨는 갑자기 기내에서 호흡 곤란을 일으켰다.
이에 진에어는 이륙 2시간 후인 오후 8시52분 제주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공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는 곧바로 A씨를 한라병원 응급실로 후송했으나 치료 도중 숨을 거뒀다.
경찰은 태국대사관에 A씨의 사망 소식을 알렸으며 시신을 태국으로 옮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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