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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630선 안착 시도..`불확실성 해소되며 수급 개선`

최한나 기자I 2010.03.05 14:26:29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코스피가 오름폭을 확대해 163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기관 매수가 확대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5일 오후 2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3.29포인트(0.82%) 오른 1631.94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중 1000억원대였던 기관 순매수 금액이 1600억원대로 불었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4000계약 넘는 순매수를 보이면서 프로그램이 3000억원 이상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1.6% 오르는 등 시총 상위주 상승폭도 한층 커졌다. 현대중공업이 1.9%, LG전자가 2% 넘게 오르고 있는 중이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중국 전인대를 포함해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다음주 쿼드러플위칭데이를 앞두고 글로벌 악재들이 진정되고 있어 수급 상황이 더 좋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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