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18일 온라인게임 시장이 중국등 세계로 확대되고 있다며 게임주를 더 이상 내수주가 아닌 글로벌 성장주로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게임 시장 확대 수혜주로는 네오위즈게임즈(095660) 엔씨소프트(036570) CJ인터넷(037150) 예당온라인(052770) 등 4곳을 선정했다.
최경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인터넷 이용률은 23%로 빠르게 늘고 있고 인터넷 인구 74%가 온라인 게임을 이용한다"며 "온라인 게임 시장이 아시아를 중심에서 점차 북미와 유럽 등으로도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브로드밴드 등 인터넷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고 온라인게임이 다른 여가활동보다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온라인 게임은 값비싼 패키지를 구매할 필요도 없고, 영화, 음반 등 다른 여가 활동과 비교할 때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장시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수년간 축적된 국내 온라인게임 업체들이 세계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 로열티 매출이 크게 증가할 전망인 네오위즈게임즈의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12% 상향조정하고 게임 업종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 흥행을 통해 높은 이익 성장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12% 올린 21만6000원을 제시했다. CJ인터넷도 해외 모멘텀 갈증이 해소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9% 상향조정한 2만5000을 내놓았다.
리듬액션 강점으로 중국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예당온라인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하고 기업분석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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