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학선기자] 경찰이 숭례문 방화사건과 관련해 KT텔레캅 본사를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5일 구로구 소재 KT텔레캅 본사를 압수수색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KT텔레캅 측이 숭례문 경비업무를 담당하며 규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업무를 처리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당일 KT텔레캅의 화재 대처상황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T텔레캅은 숭례문 방화사건 당시 무인경비를 맡고 있던 업체다. KT(030200) 계열사로 지난 98년부터 본격적인 무인경비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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