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강원랜드,악재희석+수익성재입증..6%↑

한형훈 기자I 2002.05.03 14:17:45
[edaily 한형훈기자] 강원랜드가 과매도상태를 벗어나며 이틀연속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후 2시10분 현재 강원랜드(35250)는 전일보다 1만1000원(6.83%) 오른 17만2000원을 기록중이다. 강원랜드는 전일에도 15만원대에서 반등에 성공, 6.98% 의 상승률을 보였다. 강원랜드는 지난 3월말 1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액 탈루 의혹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매출액 탈루의혹"수사에서 최근까지 이렇다할 혐의점이 드러나지 않으면서 이 부분이 투자심리를 크게 개선시키고 있다. 강원랜드 담당자는 "검찰측의 최종 발표때까지는 결과를 확신할 수 없지만 아직까지는 특별한 문제점이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회사입장에서는 일단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발맞춰 전일 발표된 1분기 실적이 다시 한번 강원랜드의 수익성을 확인시켰다. 매출액이 전년대비 10.9% 증가한 1343억원, 순이익은 3.3% 늘어난 608억원으로 카지노 개장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울증권 김성욱 애널리스트는 "강원랜드의 1분기 실적이 다시 한번 수익성에 대한 프리미엄을 입증했다"며 "주가가 15만원선에서 일단 바닥을 찍은 것으로 보이는데 향후 30만원 근처까지 추가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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