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최근 월가에서 S&P 500 지수에 대한 연말 목표치를 줄줄이 올려 잡고 있는 가운데 9일(현지시간) 시티그룹도 올해 말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이들은 “펀더멘털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하며 현재 밸류에이션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망치 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시티그룹은 올해 말까지 S&P 500 지수가 6300까지 올라서고 2026년에는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며 6500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미국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의 구조적 강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이들은 판단하기도 했다.
2025년 상반기 증시에 대해 시티그룹은 ‘휘청거리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올 1분기 기업들의 호실적과 AI부문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이를 바탕으로 한 시장의 랠리는 기업들의 적응력에 대한 신뢰가 확산되고 펀더멘털이 안정되어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었다고 해당 투자은행은 평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소비 트랜드와 금리 및 환율 정책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S&P500지수는 장 초반 등락을 거듭한 뒤 0.092%오른 6005.88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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