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3월 기금 이름을 ‘성평등기금’에서 ‘양성평등 가족 기금’으로 변경하고 출산·양육 친화 분위기 조성 사업부터 디지털 성범죄 예방까지 24개 사업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액을 전년(4억7700만원) 대비 30% 확대했다.
신청은 31일 오후 6시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이번 공모는 지정공모(양성평등 문화 확산, 탄생응원 도시 서울 조성)와 자유공모로 나뉘어 진행된다. 자유공모는 일상생활, 디지털, 사회관계 분야에서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내면 된다.
시는 지난해 기금 지원을 받았지만 평가가 저조했던 단체에 대해서는 사업·회계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계속해 저조한 평가를 받는 단체는 페널티를 부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