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00년대를 연상케 하는 Y2K 열풍이 불면서 털(퍼)이 있는 부츠가 대세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엔 ‘놈코어룩’이 인기를 끌면서 짧은 부츠는 물론 뮬 스타일의 신발도 주목받는다.
누오보는 보아 퍼를 적용한 블로퍼 스타일의 ‘레밍(LEMMING) 3’을 새단장해 출시했다. 힐 스트랩을 탈부착할 수 있어 뮬로 활용하거나 샌들로도 신을 수 있다. 스트랩은 퍼와 벨벳, 두 가지로 구성된다.
스테파노로시는 스웨이드 소재의 남성용 뮬인 ‘라보스트 뮬’(LABOST MULE)을 내놨다. 단화 같은 디자인으로 어느 착장에나 잘 어울린다. 절제된 느낌의 포인트 디자인을 더했다.
ABC마트 관계자는 “예년보다 춥지 않은 날씨에도 겨울 패션 아이템으로 퍼 슈즈에 대한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트렌드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링에 믹스매치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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