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는 행주산성 정상 충의정 일대에서 취타대의 연주를 시작으로 플래시몹, 새해덕담, 일출 카운트다운 그리고 시민의 소망을 담은 북 울리기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주산성 해맞이는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양시와 유관기관 과의 면밀한 사전 협조 △안전관리 계획 △안전사고를 대비한 비상통로 확보 △행주산성 정상 안전난간 추가 설치 등 사전 대비를 철저히 추진했으며 이 결과 행사 진행 중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동환 시장은 “희망의 새해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강추위를 헤치고 모인 시민들의 열정을 잊지 않고 새로운 고양을 만들어가겠다”며 “계묘년 새해에는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들의 소원이 꼭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 최고 해맞이 명소로 알려진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3대 대첩지 중 하나로서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장소로 평가 받고 있다.
124.9m 높이의 덕양산 행주산성 대첩비 정상에 오르면 주변의 능곡평야와 한강을 아울러 조망할 수 있어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오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