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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캠페인 사이트는 이날 공동 오픈되며 웹툰 산업을 위협하는 불법유통을 뿌리뽑는 것이 목표다. 웹툰 업체들이 공통으로 내건 캠페인 이름은 ‘내돈내툰, 우리가 웹툰을 즐기는 방법’이다. 웹툰도 드라마, 영화와 마찬가지로 대가를 지불하고 봐야 하는 소중한 창작물이라는 의미다.
탑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사 콘텐츠를 유료로 이용하는 유저들이 자부심을 가지기를 바란다”며 “정당한 대가를 지급해 작가의 노고와 콘텐츠의 가치를 인정하는 그들 덕분에 창작 활동이 더욱 개선되고 궁극적으로는 웹툰 업계가 더욱 발전, 양질의 콘텐츠가 생산되는 선순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탑툰은 2017년부터 포렌식 워터마크를 개발해 적용하고 사내 저작권팀을 별도로 꾸리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웹툰 불법 유통을 막아왔다.
한편, 지난해 10월 출범한 웹대협은 탑코, 네이버웹툰, 레진엔터테인먼트, 리디북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키다리스튜디오, 투믹스 등 국내 웹툰 산업을 이끄는 플랫폼 운영사들이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