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제67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취소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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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올해 1월 정부방역 수칙보다 강화된 파주만의 방역 계획으로 코로나19가 일상화된 시기의 체육대회를 준비하고 선수단 전원 백신접종, 자가검사키트 활용, 방역 ZONE 구성, 무관중 대비 온라인 생중계 등 대회개최를 준비했다.
아울러 시는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구축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2024년 경기도체육대회와 2025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대회 개최를 위해 74억 원의 예산을 투입, 경기장 개선 등 체육시설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파주스타디움은 육상트랙 교체와 실내·외 도색을 마쳤고 테니스장 확장과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 수영장 공인 취득, 궁도장·게이트볼장 등 시설 개선을 마무리했다.
최종환 시장은 “지난 2년간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 왔는데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못해 아쉽다”며 “2024년 경기도체육대회와 2025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유치해 체육도시로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