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제주에서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참가자를 모집한다.
여가 액티비티 플랫폼인 프립(대표 임수열)은 넥스트챌린지(김영록)와 함께 워케이션 시대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제주도 일주일 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워케이션’(work-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합친 신조어로, 사무실이나 집이 아닌 곳에서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것을 뜻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근로형태가 변화하고 원격 근무와 수업이 늘어남에 따라 새롭게 등장한 국내 여행 트렌드다.
이번 이벤트는 평범한 일상과 여행이 사라진 올해를 위로하고 새로운 경험으로 가득한 일주일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했다. 총 12명을 선정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 동안 제주도에서 생활한다. 당첨자 전원에게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일주일치 방역용품이 제공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한다.
당첨자들은 호텔, 왕복 항공권, 쏘카 50% 할인권 등 일주일 체류에 필요한 사항을 전액 지원받는다. 또 오션 뷰 호텔 객실에서 홀로 생활할 수 있으며, 업무 시간에는 스타트업베이의 코워킹(co-working) 스페이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일과 후에는 제주도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누리면 된다. 프립과 넥스트챌린지는 당첨자들의 저녁과 주말을 위해 제주도의 프립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개인당 총 50만 원 상당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벤트 응모는 다음달 2일까지 프립 애플리케이션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창업진흥원 넥스트챌린지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 및 ‘제주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임수열 프립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워케이션과 같은 새로운 일과 삶의 형태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프립은 그 속에서도 일상에 매몰되지 않고 삶을 더욱 풍성하게 누릴 수 있는 경험을 계속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프립은 ‘반려견과 함께 일주일 살기’, ‘디지털노마드로 한달 살기’, 커피 교육 및 창업과 함께하는 제주살기’ 등 다양한 제주도 살기 액티비티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