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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손해보험, '글로벌 100년·한국진출 65년 기념' 시무식

유현욱 기자I 2019.01.11 09:48:18
AIG손해보험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IFC에 있는 본사에서 ‘2019 AIG 글로벌 100주년 기념 시무식’을 개최했다. 민홍기(앞줄 왼쪽 여섯 번째) AIG손해보험 사장과 본부별 대표 직원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다짐하고 있다. (사진=AIG손해보험)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AIG손해보험은 지난 10일 400여 명의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IFC에 있는 본사에서 ‘2019 AIG 글로벌100주년 기념 시무식’을 개최하고 사업본부별 목표를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2019년은 AIG 본사가 설립된 지 100주년이자 한국에 진출한 지 65주년이 되는 해다.

1919년 창업자인 코넬리우스 반델 스타가 중국 상해에서 설립한 AIG는 현재 80여개국에 진출, 2017년 기준 총 자산으로 미화 약 4983억달러(약 558조9000억원)를 보유한 글로벌 보험사다.

한국에는 1954년 AIUC 서울지점을 개설하고 한국에 거주하는 미국인과 그 가족을 위한 보험사업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한국 경제와 함께 성장한 AIG손해보험은 1968년 외국인 대상의 보험영업 면허를 취득했고 1977년 내국인 대상의 보험영업 면허를 취득함에 따라 본격적인 국내 보험 영업을 시작했다. .

민홍기 사장은 “한국에 진출한 최초의 외국계 보험사인 AIG손해보험은 국내 보험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끊임없이 혁신을 지속해 왔다”며 “지난해에도 개인보험과 기업보험 두 분야 모두 의미 있는 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또 다른 100년을 시작할 원년을 맞아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꾸준히 제공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보험사’라는 한 가지 목표를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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