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은 지난 5~7월 브라질 상파울루주 아라라꽈라시 주관 불우이웃돕기 행사에 참여해 헌 옷과 담요를 기증했다고 3일 밝혔다. 아라라꽈라시는 현대로템이 지난 4월부터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철도차량 생산 공장을 짓는 지역이다.
브라질은 앞서 공공조달법을 개정해 총 계약가의 60% 이상을 현지 구매·제작도록 했고 현대로템은 이에 현지 생산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현대로템은 아라라꽈라시와의 우호 증진을 위해 이번 기증행사 외에도 재정난으로 운영 중단된 청소년 직업훈련학교와 유소년 축구교실을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상파울로·살바도르·리오의 브라질 3대 도시에 1조원 이상의 철도 차량 납품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브라질 현지 시민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더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침으로써 신뢰·인지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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