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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납세자의날' 모범납세자 감사 행사 추진

하지나 기자I 2015.03.03 10:00:00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세청은 3일 제49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모범납세자를 우대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국세청은 납세자의 날 모범납세자 수상자에게 국세청장 명의의 ‘수상축하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모범납세자와 가족, 세정협조자를 초청해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

또한 각 세무서별로 누리집과 현관에 모범납세자 소개 코너를 만들어 게시하고, 관내 주요인사 등을 ‘1일 명예세무서장’과 ‘명예 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하는 행사 등을 진행한다. 국세청은 올해 모범납세자 표창을 수상한 연예인 송승헌, 윤아를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 국세청장 표창 이상일 경우 수상일로부터 3년간 세무조사가 유예되고, 지방청장·세무서장 표창의 경우 수상일로부터 2년간 세무조사가 유예된다.

특히 국세청장 표창 이상 수상자의 경우 대출금리 경감, 소액 무담보 대출, 금융신용평가 우대 등 금융상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콘도요금 할인 및 전용신용카드 발급 혜택도 부여하고 있다. 국세청 지정 병원 의료비를 할인해주고 30억원 한도내에서 신용보증기금 보증 심사를 우대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우대혜택이 주어진다.

이어 국세청은 누리집과 SNS 등을 통하여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성실납세 행복한 마을’ 퀴즈 풀기도 진행한다. 청소년을 위한 성실납세 체험행사로서 벽지소재 학교 어린이 등을 초청해 조세박물관 관람과 키자니아 ‘어린이 국세청’ 체험을 연계한 투어를 실시하고, ‘어린이 국세청’ 납세자의 날 기념 참여 행사를 개최한다. 생활 속 세금이야기·복지와 세금 등을 주제로 청소년 세금문예작품 및 대학생 UCC 공모전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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