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053300), 코스콤, 금융결제원, 한국전자인증(041460), 한국무역정보통신 등 5개 공인인증기관은 공인인증서 이용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9월 22일부터 순차로 공인인증서의 비밀번호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국내 5개 공인인증기관으로 구성된 한국인증산업발전협의회는 최근 스미싱·피싱·파밍 같은 전자금융사기 수법의 진화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공인인증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공인인증파일과 비밀번호가 필요한데, 최근 공인인증서 유출 악성코드가 지능화돼 서버단에서는 안전해도 개인 PC를 공격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하지만 이번에 인증서 비밀번호가 까다로와져서 보호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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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편의를 위해 먼저 공인인증서를 발급, 재발급, 갱신할 때 우선 적용하고, 1년 이후부터는 타 기관 등록이나 사용(로그인 등)때 바꾸기로 했다.
협의회 의장인 고성학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공인인증서 이용환경을 위해 다양한 기술적, 관리적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인인증기관별 고객센터 전화번호
▲한국정보인증 : 1577-8787
▲코스콤 : 1577-7337
▲금융결제원 : 1577-5500
▲한국전자인증 : 1566-0566
▲한국무역정보통신 : 1566-2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