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모집인원 45명 감소..주요 대학 감소폭↑
각 대학이 8일 공개한 수능 일정에 따르면 대부분의 대학들은 논술고사를 수능 후에 실시한다. 연세대와 건국대, 가톨릭대, 동국대, 한국항공대 등은 수능 전 논술고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논술전형 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45명 감소했다. 다만 서울의 주요 대학의 모집 인원은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대는 지난해보다 논술전형 선발 인원을 255명, 경희대·서울시립대 210명, 고려대·성균관대 89명, 연세대 83명 등을 줄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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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전형 우선선발 제도 폐지로 수험생들에게는 기회가 넓어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까지 다수의 대학들은 우선선발에서 수험생을 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을 일반선발로 뽑았지만, 2015학년도부터 우선선발 제도가 폐지됐다. 이는 학력기준이 낮춰지는 효과가 있어, 대다수 수험생에게는 지원기회가 확대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대부분 수험생들은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했던 우선선발이 폐지되면서 지원 기회가 확대된 것으로 인식할 것”이라며 “100명을 선발한다고 했을 때 지난해에는 우선선발 수능최저학력기준에 미달하면 학생부나 논술 성적과 상관없이 탈락했지만, 올해는 우선선발보다 낮춰진 학력기준만 충족하면 논술과 학생부 성적 등에 기대를 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수능의 영향력은 여전히 높을 것이란 전망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지난해 우선선발의 최저학력기준보다는 완화됐지만, 일반선발 기준보다는 강화됐기 때문이다. 실제 연세대 인문계의 경우 우선선발 학력 기준은 국어·영어·수학 영역 등급 합이 4, 일반선발은 국어·수학·영어·탐구 영역 중 3과목 등급 합이 6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국어·수학·영어·탐구 영역 등급 합 6을 요구하고 있다.
학교별 논술 출제 유형은..
각 대학들이 고교 교육 과정 내에서 논술 문제를 출제하겠다고 밝힌 만큼 과거보다는 논술 준비가 수월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가 주요 대학의 논술고사 출제 특징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동국대는 인문계열에서 영어 지문을 출제하지 않을 방침이다. 자연계열은 수리 논술은 풀이과정을 보는 1~2개 문제, 과학은 통합교과형 문제로 출제한다.
고려대 자연계열은 필수 수학 문제와, 물리·화학·생명과학 등 과학 문제 중 한 문제를 택하는 방식으로, 인문계열은 통합교과형 논술로 실시된다. 한양대는 논술고사 시간이 100분에서 75분으로 단축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김희동 소장은 “올해 논술전형은 전반적으로 전년도에 비해 지원기회가 확대되어 지원율이 증가할 것”이라며 “본인의 논술 준비정도와 수능성적 등을 고려해 지원 희망대학을 신속하게 정하고, 대학에서 실시하는 모의논술에 응시해 출제경향을 파악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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