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바다 2.0 탑재한 `웨이브3` 출시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자체 플랫폼 `바다 2.0`을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3`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웨이브3에 탑재한 바다 2.0은 날씨·뉴스·일정 등 필수 위젯을 기본 제공하고, 2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누르면 폴더를 쉽게 생성할 수 있도록 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이메일·문자·주소록 등을 하나로 통합해 관리하는 소셜허브도 기능도 있다.

삼성전자의 자체 무료 메신저 `챗온`은 기본 탑재되지 않았다.

웨이브3는 블랙 메탈 소재를 적용한 풀메탈 디자인을 채택했다. 4.0형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4GHz(기가헤르츠) 싱글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가격은 40만원대 후반으로 20대 초반을 타깃으로 잡았다"며 "앞으로도 젊고 스마트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바다 플랫폼의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최신 바다 2.0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3`를 국내에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