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이 자사 NFC(근접통신) 기반 글로벌 모바일 결제 서비스 추진 전략을 세계 사업자들 앞에서 공개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 27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주최의 모바일 금융 회의인 `모바일 머니 서밋 2011`에서 NFC 기반 글로벌 모바일 결제 서비스 전략 관련 전략을 소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모바일 머니 서밋은 GSMA 소속의 각국 통신사, 금융사 리더들이 모여 서비스 전시 및 토론을 통해 전세계 모바일 머니 산업의 미래를 위한 전략을 도출하는 행사다.
이날 연설에서 SK텔레콤은 전자지갑, T캐시, 스마트결제 서비스 등 모바일 결제 서비스 현황 및 향후 전략을 소개했다. 또 이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시키기 위한 에코시스템과 제휴관계 구축에 대해 설명했다.
이주식 SK텔레콤 서비스플랫폼 부문장은 "앞으로 국경을 넘나드는 편리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조속히 제공될 수 있도록 글로벌 에코시스템 구축을 적극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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